10~20대 헌혈 비율 전체의 72.4%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지난해 헌혈자 가운데 20대 이하가 70% 넘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헌혈한 사람 가운데 1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34%와 43%로, 합쳐서 7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도 지난 8월말까지 헌혈자를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전체의 7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낮은 출산율을 감안 할 때 향후 핵심 헌혈 연령대인 10대와 20대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청·장년층과 중년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송석준 의원실은 분석했습니다.

송석준 의원은 “중장년층 헌혈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예약헌혈제도를 활성화하고,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헌혈약정 확대와 헌혈 참여 캠페인·포스터 제작 배포 등 능동적인 헌혈 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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