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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출연>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뉴스파노라마)
김봉래 | 승인 2004.11.22 18:54
다음은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신계사를 다녀왔습니다.

질문1)신계사는 6/25때 폭격을 맞아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아는데
이번 대웅전 복원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죠?

답변1)유점사와 표훈사, 장안사 등과 함께
금강산 4대 사찰의 한 곳으로 꼽히는 신계사 복원 착공식이
지난 4월 열렸고, 지난 20일 대웅보전 낙성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부터 기초공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목과 자재를 반입해
대웅보전 건축공사가 시작됐는데요,
남쪽에서 다듬은 치목으로 북쪽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건축공사가 시작된지 3개월여만에
빠르게 낙성식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28평 규모로
지붕은 외9포 내13포로 매우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단청불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질문2)남과 북에서 참가한 사부대중이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에 참석한 광경이 눈에 선한데,

어떻게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답변2)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은
지난 20일 오전9시 부처님 점안의식에 이어
9시 30분쯤 대웅보전 현판제막과 함께 봉행됐습니다.

(인서트1; 현판제막 소리- 불 법 승 ------)

낙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헌화, 경과보고, 신계사 복원추진위원장 인사말,
조계종 총무원장 봉행사, 종정법어 대독, 축사, 축원,
통일기원문 낭독 등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낙성식에는 조계종의 원로스님들과 총무원 집행부, 본사주지, 종회의원,
각 사찰 신도 등 3백 20여명과 현대아산 관계자, 그리고
차금철 조선불교도연맹 책임부원 등 북측 인사들까지 참석해
남북이 함께 이뤄낸 감격스런 불사를 자축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을 증명했습니다.

법전스님의 법어를 들어보시죠
(인서트;석두선사가 효봉선사에게 법등을 전하였고
작금에 조계종단과 현대아산이 남북화합의 장을 지극정성으로 발원했으니
당래에는 지혜와 복덕이 우리 민족과 세계인을 가호하는 대성지가 되리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신계사 복원추진위원회 위원장 종상스님도
각각 봉행사와 인사말을 통해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법장스님의 얘깁니다.
(인서트;신계사 대웅보전은 남북의 불자와 현대아산 및 통일부의 후원과
성원속에서 기술자들의 피와 땀이 남측의 목재와 북측의 물, 흙, 모래와
하나가 되어 원형그대로 복원됐습니다. 이곳 금강산 신계사가 민족통일의
기도도량으로서 회향되기를 기원합니다.)

질문3)이번 낙성의 의미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변3)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민간교류의 최대의 상징으로 평가됩니다.

또 남측의 기술에 의해서 북측의 문화재가 복원되는
첫 사례를 남기게 된 점에도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신계사에는 21개 당우와 8개 암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조계종은 총85억원을 들여 3층석탑 해체보수를 비롯해
11개 주요 전각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불사를 위해
조계종은 복원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 등 사부대중이 모연에 동참했습니다)

지금까지 김봉래 기자와 함께
신계사 복원불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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