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모태기업 한국 이유, 인도네시아 기업실적 포함

산림청이 해외산림자원 개발 실적을 부풀려 발표했다는 지적이 제기 됐습니다.

국회농해수위 김현권의원은 산림청이 발표한 해외 조림실적 39만 ha 가운데 16만ha는 인도네시아 기업<코린도>의 실적이라며 산림청의 해외산림자원개발 실적 42.5%는 부풀려진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표 참조)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

김의원은 또 산림청이 지난해 실적으로 발표한 4만천여ha의 59%인 2만4천 ha도 <코린도>의 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린도>는 인도네시아 국적을 가진 한국인이 대표로 있는 인도네시아 기업으로 관련법상 인도네시아 법인인 코린도가 법적으로 대한민국 해외산림자원개발에 포함될 수 없다고 김의원은 강조했습니다.

김의원은 이어 “산림청이 <코린도> 기업모태가 국내 기업인 동화기업이기 때문에 실적에 포함시키게 되었다고 답변하였지만 45년전인 1971년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분화된 <코린도>의 모태가 한국기업이었다는 이유로 해외산림자원개발 실적에 포함시켜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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