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목)오후5시>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입법청원안이 오늘 열린우리당 우윤근, 양형일,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등 여야의원 153명의 소개로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의원들은 광주전남 통합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입법청원안의 국회제출을 소개하면서 낸 보도자료에서
5공 정권은 5.18 이후 민심을 달래고 공무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광주전남을 인위적으로
분리했다며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로 일컬어져 온
광주전남지역의 오명을 씻고 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청원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남도청 이전 등의 문제로 지역이 사분오열되는 등
인위적인 행정구역 분리에 따른 폐해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장기적으로 볼 때 시도 통합은
예산낭비를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갈등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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