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처가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 수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조사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우 수석 측의 가족회사 '정강'의 법인자금 일부를 생활비로 사용했다는 횡령과 배임 의혹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 비리 수사와 관련해 일본에 거주하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딸 신유미씨의 과세여부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는 자산이라면 가능하지만 일본에 있는 자산을 압류하거나 세금을 부과할 수 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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