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미혁 의원 식약처에서 받은 '중대한 이상약물반응 현황자료'를 보면, 올리타정에 따른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29일, 올해 3월 23일, 6월 28일에 발생했습니다.

사망 외에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29건이었습니다.

또, 약물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임상시험 도중에 사망한 사례도 8건이 발견됐습니다.

당초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올리타정 투약 환자 3명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발생했고,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타정은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조건부 허가를 받은 내성 표적 폐암 신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