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단지 외곽 안전·친환경 지대 중심으로 보육시설 추가 확충 필요

산업단지 전체 제조업 근로자수의 40%가 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보육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현황 자료’를 보면 2015년말 기준 전국 31개 산업단지 내에 94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공립형 어린이집이 27곳, 직장형 어린이집이 63곳으로 어린이 수용규모는 8400명 수준입니다.

그러나 현재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아동 충원율이 90% 미안인 지역이 전체의 58%에 이르고 있으며, 어린이집 아동 충원율이 70% 미만인 지역도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산단 근로자들와 아동들에게 일반 거주지역보다 더욱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환경이 제공되도록 추가 지원하고, 보완적으로 산단 외곽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지대에 보육시설을 확충해 편안하게 근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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