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등을 찾아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수도권 집중현상이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인구는 줄어든 반면
용인과 파주 등 신도시 입주가 증가하면서
경기도의 인구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3.4분기 인구이동 집계결과에 따르면
3.4분기에 수도권으로 13만 7천명이 유입되고
9만 6천명이 빠져나가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은
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순이동 규모는 지난 2.4분기보다
만 4천명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천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경우 전입보다 전출이
2만 7천명 더 많아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던 반면
경기도는 전입자 증가로 6만 6천명이 늘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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