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 커, 철저한 발전기 관리 필요"지적

원자력·석탄 등 기저발전 정지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6년간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한국전력거래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지난 9월까지 기저발전 고장으로 661.2일, 정비지연으로 2천871일 멈췄습니다.

원자력발전은 36건의 고장으로 453.1일 정지했으며 고장용량은 3억9천658만KW에 달했습니다.

또 54건의 정비지연으로 2천722일간 가동을 멈춰 정비용량 손실은 25억8천513만KW에 달했습니다.

석탄발전은 117건의 고장으로 208.1일 정지해 9천720만KW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정비지연은 11건으로, 149일간 멈춰 7천449만KW의 정비용량 손실을 입었습니다.

원자력발전은 고장정지로 8천689억원, 정비지연으로 6조8천178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석탄발전은 각각 2천99억원, 천788억원의 손실추정액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비용을 다 합하면 기저발전 정지로 인한 손실은 모두 8조754원으로 추산됩니다.

박 의원은 "발전기 가동정지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 막대한데,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다 철저한 발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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