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는 또 하나의 화합의 연꽃이
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국회정각회 개원법회가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장에서 강동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 포 트]

1.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가
17대 정기국회 개원법회를 열고
불자의원으로서 서원과 다짐을 부처님 전에 발원했습니다.

2.17대 정각회장인 이용희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정각회원들은 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된 법당에
저 마다의 발원을 담은 연꽃촛 등으로 부처님 전에 봉양하고
불자의원으로서 첫 걸음을 알렸습니다.

3.이용희 정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자의원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정법구현에 솔선수범하고
불교외호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4. 박세일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분열과
독선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의 정치권에
부처님의 진리로서 철퇴를 내려야 할 때이며
오늘 법회가 바로 그러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5.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법어를 통해
그동안 파행으로 치닫던 여야 정치권이
정각회 개원법회가 있는 오늘
모처럼 원탁회의를 갖고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바로 이러한 상생의 정치가
불자의원들이 해야 할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오늘 정각회 개원법회에는 특히
민주당 한화갑대표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유재건 국방위원장,이미경 문광위원장 등
친불교 여야의원과 정각회원 등 50여명이 동참해
정각회의 위상을 돋보였습니다.

7.특히 태고종과 천태종,관음종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불교방송 이성언사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해
17대 국회의 화합정치와 정각회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국회에서 BBS NEWS 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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