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박경수 기자의 보도>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 경제를 성공시켜온 것은
우리 기업의 애국심"이라며
"우리 기업에 대해 다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상파울로로 이동해 브라질 동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과거 권력의 힘을 빌어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자와 갈등을 빚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익을 빼돌리지 않고 모두 국내에 재투자했다"며
"우리 기업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경제가 어려웠고,
때때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실책 때문에 우리 경제가
큰 홍역을 치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서
경제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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