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화) 낮12시>

전국공무원노조의 총파업이
어제 대부분 무산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각 지자체에서는
오늘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던
광주지역 4개 전공노 소속 구청은
이틀째인 오늘도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행자가 발생한 강진군은
검거로 인한 결원이 각 실과나 사업소별로
분산돼 있어 업무공백으로 인한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징계 수위를 지켜본뒤 인력보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경우
전체 직원 10명 가운데 5명이 연행되는 등
일부 사업소에서의 업무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전라남도가 파악한 미 복귀자는
어제 파업 강행으로 연행된 강진군지부 소속 공무원
49명과 박형기 전공노 전남본부장, 민점기 전 본부장 등
모두 51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