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환율방어를 위해
한국은행에 발권력 동원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오늘 아침
박 승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환율 급락과 관련해
이같이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1조원을 추가로 발행했으며
이로 인해 환율방어를 위한 자금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한국은행측에
발권력 동원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5원 80전 급락한
1,062원 90전에 거래가 되는 등
환율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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