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과 개성공단 토지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지난 4월 이후 대대적인 주민 이주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70%의 개성 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간지 <오늘의 북한소식> 은
북한이 지난 4월 15일 이후
개성공단 입주자 관련 세대정리에 들어갔다면서
기존 주민의 30% 정도만 개성에 남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지에 따르면
우선적인 이주대상은
교화소 출소자와 무직자, 3년 이상 무단결근자,
3회 이상 강제노동단련대 출신자 등입니다.

아울러 개성시를 빠져나간 사람들을 대신해
일부 내각 구성원과 평양시에서 선별된 가구,
개성 인근 군부대에서 제대한 군인들이
새로 입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