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여파, 문화재 탐방로 피해조사 위해
경주 남산과 토함산 등 8개 지구 경주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 출입 통제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어젯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국립공원지구의 탐방로에 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분간 남산과 토함산 등 경주국립공원 탐방로를 전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지진의 지원지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와 인접해 있어 탐방로에 낙석위험이 있는데다 문화재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점검과 조사를 거친 뒤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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