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파워인터뷰] 방문규 보건복지부차관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방송]

□출연 : 방문규 복지부차관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9월 12일(월) 07:00~09:00(2시간)

[인터뷰 내용]

전영진(이하 전) :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순방을 계기로 우리 보건복지부가 라오스 보건부와 보건의료 전반에 대해 협력 양해각성을 체결을 했습니다. 이른바 서울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새마을운동을 펼치기로 한 건데요. 오늘 파워인터뷰에서는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만나 봅니다. 자, 방 차관님 안녕하십니까!

방문규(이하 방)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안녕하십니까! 이번 대통령 순방에 차관님이 직접 동행을 하신거죠?

방 : 네, 그렇습니다.

전 : 라오스가 상당히 낙후되어 있잖아요. 실제로 보시기에 어떠셨어요?

방 : 인구도 적고요. 산악 지역이 대부분이고 1인당 GDP도 2천불 미만이어서 최빈국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전 : 근데 상대적으로 라오스가 낙후되어 있다는 것은 앞으로 개발가능성이 많은 블루오션이라는 뜻이기도 하잖아요.

방 : 그렇습니다. 여러 지하자원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전 : 그렇죠. 그래서 서방이나 일본 또 우리 ODA 공사개발원조 사업이 활발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 하나죠.

방 : 네, 그렇습니다.

전 : 네, 또 라오스가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불교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에 라오스와 체결한 보건의료분야MOU는 어떤 내용입니까?

방 : 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순방을 계기로 해서 한국하고 라오스 간에 보건의료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총 7건의 MOU를 체결을 했습니다. 우리 라오스 보건부하고 저희 복지부하고 해서 그 동안 보건의료사업을 ODA중심으로 많이 했는데 앞서 보면 ITT 기반의 의료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해 나가기로 했고요. 또 이 지역이 메콩강 주변에 여러 가지 열대병을 말라리아든지 진행을 하고 있어서 복지부에서 질병관리본부가 라오스의 불교기관에 감염병과 관련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밖에서 민간병원 등 민간대학 단위 의료 협력과 또 의사들 연계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 : 네, 그 라오스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또 의료기술도 낙후되다 보니깐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나눔의료사업을 통해서 이 환자들을 지원하는 거죠?

방 : 네, 그렇습니다. 네, 저희가 개발도상국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한국에서 무료로 치료해 주는 사업을 나눔의료사업이라고 하는데 지난 5년 간 약 303명 5개국에서 303명을 치료를 해 준바가 있습니다. 이번에 라오스 방문 일정에서 라오스 환자 4명을 무료로 치료해 주기로 했고요. 3명은 다리에 선천적인 장애가 있어서 걷지 못하는 여자 아이, 1명은 뱀에 물려서 얼굴에 성형을 해야 하는 환자, 이렇게 4명을 치료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전 : 환아지원사업도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셨는데요. 서울대 아동병원과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의 원격의료협력, 이렇게 되면 서울대학교의 의료기술이 라오스로 전수가 되겠네요.

방 : 네, 그렇습니다. 라오스의 국립아동병원이 있는데 그 국립아동병원에 저희가 한국복지보건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그 운영에 많은 도움을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진들은 한국에 들어와서 연수를 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해서 의료진들이 한 10여명이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 근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병원하고 서울대하고 연수를 받으신 분들이 이제 IT이 장비를 다 사용하실 수 알기 때문에 이런 원격장비들을 활용해서 의료 협진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코이카에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지원을 해서 병원에 기증했습니다. 그래서 그 장비를 이용을 해서 앞으로 원격협진원격진단 또는 치료사업을 더 활발하게 하게 합니다.

전 : 앞으로는 의료업계가 원격방식으로 재편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뭐 페루나 칠레 중국 등과 논의하고 있는 원격의료사업은 참 전도유망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어디까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인가요?

방 : 네,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지금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현지에서 개발도상국 국가들하고 저희가 협력을 해서 많은 모델 사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비법도 개발하고 장비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공동사업을 확대를 하고 있는데요. 새로 필리핀 등하고는 이제 그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원격 보건소 등하고 연계를 해서 원격치료를 거기서 하는 그런 시범사업을 계속 확대를 할 계획이고요. 그 몽골 하고도 이번 7월 달에 MOU가 체결이 돼서 몽골에도 그런 원격치료를 하는 센터를 저희가 만들어서 이제 지원을 할 텐데 그래서 거기서 몽골현지환자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몽골로 다시 돌아간 환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한 그런 원격협진, 이런 것들을 실시를 할 예정입니다.

전 : 근데요. 의료분야도 그렇고 그 공적개발원조 ODA사업, 이게 너무 퍼주기가 아니냐 뭐 이런 논란도 사실 있습니다. 그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방 : 네, 우리나라가 외국에 원조를 갔다가 지금 원조를 하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원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가 ODA를 국내총생산 대비 ODA를 하는 비율이 아직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그 비율이 낮기 때문에 그 비율을 조금씩 높여 가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높여 가기 위해서 ODA활동을 좀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 ODA를 통해서 우리 한국에 대한 인지도라든지 또 한국에 대한 그 친한 인식들이 확산이 되면 결국 국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또 국가 사회에 이런 옛날에 과거에 받은 우리 한국이 이렇게 성장을 하게 됐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외국 나라들을 도우면서 서로 이렇게 함께 발전해 나가는 그런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자, 이제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좀 짚고 가죠. 네, 최근에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감염병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뭐 콜레라를 비롯해서 C형 간염, 뭐 피부병이죠. 옴, 뭐 이런 질병들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이 콜레라는 바닷물이 원인인 것으로 판명이 난 겁니까?

방 : 네, 그렇습니다. 콜레라 환자 3명이 발생을 해서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을 역할조사를 지금 진행 중인데 어쨌든 그 발생한 환자들이 발생한 거제 인근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이 됐고 이런 조사를 한 결과 환자 3분 하고 해수에서 발견한 콜레라균과 약 98%정도 일치가 돼서 그 쪽에서 바닷물이 콜레라균이 있는 것으로 지금 되었습니다.

전 : 그러면 뭐 추가 확산의 우려는 더 이상 안 해도 될까요? 차관님?

방 : 이건 저희가 해수하고 플라크 해양 환경에 대해서 광범위한 그 콜레라균 사인 조사를 좀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662개의 샘플을 분석을 해서 매주 점검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개 한 곳이 지금 발견이 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뭐 거제 지역 내에 모든 바다가 콜레라균이 감염됐다고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 다만 그 이런 방역 활동을 좀 강화하고 이런 설사 환자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방역과 예방활동을 전국에 강화를 해야 하는 거죠.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 : 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보건에 위기가 아니냐, 이런 우려도 사실 일부에서 나오는 상황인데요. 그 간의 감염사태가 어떻게 잘 수습이 되고 있는지 걱정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방 : 네, 이것도 상황을 잘 인지하고 대처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C형 간염의 경우에는 근절을 위한 그 대책하고 의료법 개정을 한 바가 있고요. 주사기 재사용 금지하는 법개정을 이미 한 바가 있고 센터를 설치를 하고 또 여러 가지 의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 가는 중입니다. 그 과정에 동작구에 현대의원 사례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금 사례들이 발생을 하고 있는 건데요. 그래서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대응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의심되는 사례를 찾아서 이렇게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 옛날에 그런 C형 간염의 사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전 : 네,

방 : 그래서 C형 간염에 대한 앞으로 종합관리대책 발표를 해서 C형 간염을 전수범위 전향하고 포함을 하도록 할 계획이고요. 간염이 의심되는 기관들 좀 더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간엽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갈 계획이고요.

전 :네, 알겠습니다. 국민 건강지키기 위해서 최일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정책 입안하시고 현장에 잘 적용되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차관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방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전 : 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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