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수)저녁8시>

전국공무원노조가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정상복귀한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파업철회 성명을 통해
정부가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할 경우
오는 2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파업에 재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파업 가담공무원에대한 전원 파면이나
해임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파업에 참여한 뒤 업무에 복귀한 공무원 가운데
단순가담자는 정직 등 중징계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주동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검거해
형사처벌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오늘까지 파악된
중징계 대상 공무원은 모두 2천 4백 여든두명이며
이 가운데 천 예순두명은 이미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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