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회된 제 165회 정기 중앙 종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한 뒤 오늘 폐회했습니다.

중앙 종회는 오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일반회계 백 68억 7천 54백여 만원과
특별회계 백 27억 4천 2백여만원을 편성 확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앙 종회는
군승 특별 교구법 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종회 의원 스님들 간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안건을 폐기했습니다.

한편 중앙 종회는 부산 선암사 사건과 관련해
해종 행위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부산 선암사 사건의 1심을 담당한 부산 지법 민사 6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현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투표 끝에 찬성 28명, 반대 12명으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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