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도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천시 오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그제부터 학생 20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보건소는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과 식당을 비롯한 교내 정수기 물, 학생·조리원의 검사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과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수백 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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