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오늘 고 이인원 부회장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원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신임에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절대적인 신임 속에 성장한 인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인원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임 속에 롯데그룹에서 오너 일가가 아닌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부회장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신격호 부회장과 이인원 부회장의 돈독한 관계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신동주, 신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편에 서면서 결정적으로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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