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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 추경 심사가 9일만에 재개됐습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데, 핵심증인이 빠진데 대해 야당의 비판이 거셉니다.

이하정 기잡니다.

 

국회는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맞물려 심사가 중단된 지 9일만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결위에 출석해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초 수정 전망한 2.8%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경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는 정확히 0.2%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경과 맞물렸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는 이 시간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핵심증인으로 거론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불출석 방침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유일호 경제부총리입니다.
<친박 실세들이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서지 않는 게 경제보다 더 중요한 일이냔 말이예요>
<저희로서는 청문회는 청문회대로 하고, 추경은 추경대로 한다는 것이지...>

국회는 오늘 증인 채택 문제를 의결한 뒤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기재위와 정무위 연석으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또, 주말동안 추경 심의를 계속해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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