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미래 한국불교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승 스님은 오늘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제3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모둠토론에서 템플스테이는 불교의 세계화를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문화상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템플스테이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불교를 알릴 수 있다며 조계종 포교원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콜과 금연, 도박 중독자들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템플스테이를 대중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국불교의 미래는 템플스테이의 활성화에 달려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승 스님은 이와 함께 불교계는 동짓날 팥죽을 나눠 먹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확대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종단협의회가 나서 동짓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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