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로 의원을 역임한
조계종 명예 원로 석주 스님이 어제 오후 온양 보문사에서
원적에 드셨습니다.

석주 스님의 운구가 모셔진 부산 범어사에는
스님을 열반을 안타까워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박정규 청와대 민정 수석 등
정, 관계 인사들도 조화를 보내고
큰 스님의 원적을 애도했습니다.

지난 1909년 경북 안동 옹천 마을에서 출생한 석주 스님은
1923년 남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6년간의 행자생활 뒤
부산 범어사서 득도했습니다.

석주 스님은 경전의 한글화 작업과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대한 원력이 남달랐으며,
불교 개혁을 몸소 실천해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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