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넘게 국내 피자 시장을 점령해 온 피자헛 한국사업부가 국내기업 인수합병 시장의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난 2004년 3,900억 원에 달했던 피자헛의 매출은, 외식 프랜차이즈의 과당경쟁과 소비자들의 패스트푸드 선호 감소 등으로 2014년 1,100억 원 대로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CJ 등과 매각 논의를 시작했고, KFC도 꾸준히 인수자를 찾고 있지만 매각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사찰음식 선호 등 웰빙문화 확산과 식습관 변화로 패스트푸드의 인기가 급격히 추락해 이들의 매각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