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체감경기 부진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국의 금리인상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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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도 지역 경제는
깊은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경북지역의 백 87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는
기준치 100을 밑도는 82.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달의 87.3는 물론
이달의 전국 평균 83.5보다도 낮은 수치여서
체감경기가 전달 보다,
그리고 다른 지역보다도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이
장기간의 내수 침체에다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이상욱 과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항목별 건강도 지수를 보면
생산과 수출, 경상이익, 원자재 조달 사정 등이
전달보다 모두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유휴설비기 더욱 늘어나면서
제조업체들이 인력을 더 충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실업률도 상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금리인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수출도 차질이 예상돼
지역 경제는 현재의 예측보다도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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