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선수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박인비 선수가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박 선수는 오늘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박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면서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인지 선수는 오늘 5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또 양희영 선수는 6타를 줄이면서 공동 39위에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1라운드에 박 선수와 공동 2위를 달렸던 김세영 선수는 2타를 잃고 공동 22위로 밀려났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 저녁 7시 반, 골프 경기 3라운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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