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스타 유승민 선수가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유승민은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 후보자 23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4위까지 주어지는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IOC와 전 세계 현역 선수 사이의 연계 역할을 하는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동등한 자격을 갖고 각종 규정 제정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신 IOC 선수위원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이후 역대 2번째로, 유승민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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