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일부 아동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국가예산 부족으로 20일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운영비가
제때 배정되지 않아 동구 6곳,남구 2곳,북구2곳,
광산구 2곳 등 광주시내 11개 아동복지시설 2백30여명의
사회복지사 월급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들 사회복지사들의 월급은 69만6천원에서
백36만6천원 수준으로 지난달 25일 지급돼야 할
10월분 급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복지사 월급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아동복지시설운영비가
제때 지원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자체는 현재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추가 배정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예비비를 확보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어서 자칫 장기체불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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