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정오종합뉴스>

[앵커멘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4대법안인
사립학교법과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국회에서 이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여야 의원들은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사립학교법과 언론관계법 등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 법안과
행정수도 건설문제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2.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은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특히, 정수장학회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정수장학회 이사장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3. 이에 대해 이해찬 총리는
정부에 공식적인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진상을 조사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이어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신행정수도이전에 대한 여당의 대응 태도를 문제 삼았고
특히 이해찬 총리의 한나라당 폄하 발언에 대해
이 총리와 관계장관들을 질타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5.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의총 등을 통해
4대 입법안 처리에 대한 원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6. 열린우리당은 여론 수렴 등을 통한
4대 법안의 연내 처리를 강조했고,
한나라당은 다음주 중으로
당의 공식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국회는 오후에도 대정부 질의를 계속할 예정이만
의사진행 발언여부를 놓고 오전 회의동안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국회에서 BBS NEWS 이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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