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김소희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소희 선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 선수를 7대6으로 꺾으며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소희 선수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두 차례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전력이 있는 월드 챔피언 출신입니다.

앞서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태권도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태권도의 김태훈 선수도 오늘 새벽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 선수를 7대 5로 꺾고 생애 첫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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