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일부 개각은 회전문 인사의 결정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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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

[ 파워인터뷰 ]

진행 : 고성국 시사평론가/정치학박사

출연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인터뷰 내용]

고성국(이하 고) :네, 우원식 의원 지금 연결 됐습니까? 네, 그래요. 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우원식(이하 우) : 네, 안녕하십니까!

고 : 하하, 네. 오늘 아침 연결이 순조롭지 않았습니까?

우 : 하하, 네.

고 : 지금 저 연결하셔서 정영길 성주사드배치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인터뷰를 잠깐 들으셨을 텐데요. 이 저 성주 사드배치 문제부터 잠깐 먼저 말씀 듣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의원님은?

우 : 네, 그 사드배치 사드가 이제 뭐 북한 북핵을 대응하기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북핵 대응이라고 한다면 6자 회담 틀을 잘 살려서 중국과 러시아까지도 북핵을 원치 않기 때문에 같이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서 했어야 되는데 그 사드배치를 통해서 사실은 북중러가 한 편이 되고 한미일이 한 편이 되는 이런 지형 아닙니까! 6자 회담 틀도 사실상 어려워지고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편을 들게 되는 이런 현상을 자꾸 몰려 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위험스럽게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가 지금도 굉장히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게 될 경우에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까 이런 것까지 걱정을 그것까지 감안을 해 보면 굉장히 많고요. 굉장히 걱정이 많고 그런 점에서 보면 성주에 사드배치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성주 국민들의 그런 목소리나 이런 것들이 국민의 이해와 저는 같다. 이렇게...

고 : 아, 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중국에서 사드 관련된 세미나 참석하고 오지 않았습니까? 뭐 성과가 있었는지요?

우 : 원래 거기들 가기로 한 게 학자들하고 이렇게 논의도 하고 또 우리 교민들의 어려움이 어떤 것이 있고 이런 걸 들으려고 가려고 그랬던 것 아닙니까! 근데 가기 전에 너무 우리 정부에서 또는 언론에서 이것을 마치 큰 문제가 야기된 것인 양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은 저는 문제라고 보고요. 갔다 와서 또 별 성과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 한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이 국회의원들 외교라는 것은 과정적인 노력이기 때문에 이게 최종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국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노력하는 것이고 그런 일환으로 보면 별 일 인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잘 모아서 대통령께서 최종적인 외교적 태도를 취하기 위한 여러 자료도 수집하고 또 과정을 거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 그걸 지나치게 비판을 한다거나 그런 일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 : 알겠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한 그 국회의원들도 의원외교 차원에서 갔다 온 것이고 정부에서 그런 것까지를 포함해서 잘 활용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이면 될 일이지, 이걸 뭐 그렇게 큰 일 난 것처럼 그러느냐, 이런 말씀이시네요.

우 : 네, 그렇습니다.

고 : 알겠습니다. 네, 어제 소폭 개각이 있었습니다. 3명의 장관 후보자 발표 하지 않았습니까! 우병우 민정수석 교체를 요구했던 우병우 민정수석은 그냥 위임되는 걸로 대개 결론이 난 것 같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우 : 음, 그 국민들의 눈에 보일 때 개각을 할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회 전체가 어려워지면 또 그 국면을 전환하게 위해서도 하고 꼭 필요한 개각은 하는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꼭 필요한 개각이라고 하는 우병우 수석에 대한 교체 ,이런 것도 제대로 되질 않고 또 외교부나 이런 쪽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제기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되나 봤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대로 위임이 됐고 또 개각 폭에 있어서도 한 세 분 정도 하는 걸로 했는데 그 개각 폭에 대해서도 기대 한 만큼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그 내용도 보면 벌써 조윤석 장관 같은 경우에는 벌써 수석과 뭐 몇 번째 개각 하시잖아요. 몇 번 째 입각을 하시는데 이거 회전문 인사 결정판이다. 이렇게 그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대통령 주변에 함께 할 분이 이렇게 없는 것인지 하여튼 개각에 국민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다. 이렇게...

고 : 알겠습니다. 저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 되고 있지 않습니까? 당대표 뽑는... 그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대표가 필요합니까?

우 : 더불어민주당이 저는 이제 대선을 앞두고 있죠. 그래서 대선이 야권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저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그런 대선후보 결정과정이 되어야 될 것이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야권 전체가 통합하고 이 여권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지도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는 통합적인 리더십을 갖는 그런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 : 이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이 최초의 호남대표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새누리당과 경쟁해야 될 입장이니깐 구체적으로 이 3명의 대표 후보 중에 누가 그래도 경쟁력에 있어서 제일 그 낫다고 보시는지요? 하하.

우 : 하하. 그건 우리 대의원들과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언론에서 얘기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요. 아, 어쨌든 이제 대표 후보는 우리가 대표를 선정할 분은 앞으로 말씀드렸듯이 야권의 대선 주자들이 여러분이지 않습니까? 경쟁력이 있는 분들이고 또 한편으로 대선에 앞두고 이렇게 당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고 : 아하, 결국 아까 말씀하신 통합적인 러더십.

우 : 네, 이 대선 결과를 보면 몇 프로 차이로 이게 결정이 나지 않습니까!

고 : 그래요.

우 : 그래서 분열을 넘어서는 그런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그 대표가 되어야 된다.

고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도 이 연결이 원활치 않아서 여기서 마무리해야 되겠습니다. 하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 : 오늘 가습기 살균제 물어 본다고 하지 않았어요?

고 : 글쎄 말입니다. 허허. 네,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고맙습니다.

우 : 네, 감사합니다.

고 : 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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