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내일 아침 온두라스와 8강 대결을 벌입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내일 아침 7시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온 온두라스를 상대로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기에서 선제골 여부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분석자료를 고려해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온두라스를 상대로 역대 전적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 대표팀은 수비에 치중했던 멕시코전과는 달리 화끈한 공격축구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면서 "대비를 잘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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