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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 양궁 대표팀 구본찬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구본찬 선수는 오늘 새벽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 선수를 세트점수 7대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 구본찬 선수

구본찬 선수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딴 장혜진 선수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단의 두 번째 2관왕에 올랐고, 우리나라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또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 나선 김종현 선수는 208.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자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에서 3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루마니아를 꺾고 세트점수 3대 2로 힘겹게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매번 금메달을 따냈던 우리나라 남녀 유도 대표팀은 오늘 새벽 3, 4위 결정전에서 패한 김민정 선수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금메달 없이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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