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유연성 선수

배드민턴 남자복식 종목에 출전한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가 올림픽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는 어젯밤 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 선수들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첫 게임에서 리드를 유지하면서 상대 실수를 끌어내 점수 차를 벌렸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는 역전 당하는 등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이용대 선수는 "상대팀의 정보가 없어 당황했다"면서 "이번 경기를 경험 삼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랭킹 3위 김사랑 선수와 김기정 선수 역시 조별예선 1차전에서 폴란드 선수를 상대로 1승을 올렸고, 혼합복식에 나선 고성현 선수와 김하나 선수도 미국 선수들을 2대 0으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