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쌀시장 개방으로 쌀값이 떨어져도
농가에는 80㎏ 1가마당 16만원대의 가격이 보장됩니다.

농림부는 내년부터 쌀농가가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80㎏ 가마당 17만70원의
목표가격이 설정되고 당해년도 쌀값과의 차이를
직접지불 형태로 농가에 보전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지불로 소득을 보전받게 되는 대상농지는
98~2000년 3년동안 논농업에 이용돼
논농업직불금을 받고 있는 농지이며,
직불금은 실제로 논을 경작하는 실경작자에게
지급됩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쌀농가 소득안정방안 시행과 함께
공공비축제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를
대폭 개편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민단체들은 대상 농지도 3년간
논농사를 지은 농지로 제한하는 등
농가소득보전대책으로는 미흡해 이같은 정부 대책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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