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늘 새벽,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 선수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얻은 우리나라는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축구팀은 오는 14일 아침 7시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 경기장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남자 유도 90kg급 세계랭킹 1위, 곽동한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고,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고 있는 김정환 선수도 완벽한 찌르기를 선보이며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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