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가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란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진 선수는 오늘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권총 50미터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진 선수는 경기 중반 6.6점을 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특유의 침착함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습니다.

진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사격 역사상 최초인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사격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진종오 선수는 천태종 춘천 삼운사 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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