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1,500m(미터)출전을 포기하고 리우올림픽을 마감했습니다.

박태환은 코치진과 상의해 오는 13일 치러지는 자유형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태환은 앞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남은 자유형 1,500m는 출전을 고민해 왔는데, 자유형 1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1,500m는 아예 훈련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코치와 깊게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모든 일정을 마친 박태환 선수는 내일 귀국길에 올라 13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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