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2.0116. 복지부, 의약분업 효과 나타나.
신두식.

의약분업 효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원과 약국의 건강보험 EDI 청구분을 분석한 결과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량이 감소하고
스테로이드제 사용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며
"의약분업의 기본 목적 가운데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재정안정 대책 등으로
지난해 당기 적자를 3월 추계당시 4조 2천억원 규모에서
연말에 2조 4천억원 규모로
1조 8천억원 정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재정안정대책의 본격 시행과 담배부담금 투입,
지역 국고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역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부터,
직장 재정은 오는 2천 4년부터 당기 수지를 흑자로 전환해
오는 2천 6년 재정안정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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