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 중창불사가
오는 2008년까지 5년 동안 4단계로 진행됩니다.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조계사를 한국불교의 중심도량으로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포교,교육,신행의 중심도량과
서울 도심의 문화중심 공간, 그리고
내외국인의 열린 휴식공간으로 지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계사는 이를 위해 1단계로
현재 진행중인 대웅전 보수를 내년 하반기 완료하고,
2단계로 내년에 일주문 불사와
지하1층 지상2층의 신행법회 공간인 보제루,
지하3층, 지상5층의 문화사업관 건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특히 문화사업관은
지하보도를 통해 조계사와 인사동이 연계돼
전시,공연 등의 문화중심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3단계는
극락전과 종각 해체복원, 그리고
불교서점 등이 들어갈 아케이드와 지하주차장,
종무소, 신도회 사무실 건립이 추진되며,
끝으로 4단계로는
만불보전과 해탈문 불사가 추진됩니다.

이번 불사의 총 사업비는
2백억원에서 2백 50억원이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