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일본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으나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 진 것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앞으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아르헨티나와 3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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