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에 열린 독일과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아쉽게 비겼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 석현준의 골을 앞세워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승 1무가 된 우리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데, 우리 팀은 앞서 1차전에서 피지를 8-0으로 꺾어 5-1로 이긴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섭니다.

우리나라는 독일과 접전을 벌이다 후반 42분 석현준의 재역전골로 8강 확정을 눈앞에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 독일에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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