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중인 우리 선수단이 여자 양궁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은 오늘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5-1로 물리치고 지난 88년 서울 대회부터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유도 남자 66㎏(킬로그람)급에 출전한 안바울 선수는 이탈리아 파비오 바실 선수에게 업어떨어뜨리기 한판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역도 여자 53㎏급에 출전한 윤진희 선수는 인상 88㎏, 용상 111㎏을 들어 합계 199㎏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은 '전차군단' 독일을 맞아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고, 수영 남자 자유형 200m(미터)에 출전한 박태환은 예선 6조에서 1분 48초 06으로 출전선수 47명 가운데 29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는 8일 오전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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