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사진기자가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4천3백여만원 상당의 카메라 장비를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의 언론은 "언론사 뉴스코퍼레이션의 사진기자 코스텔로가 리우 이파네마 지역의 한 커피숍에서 카메라 장비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스텔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커피숍에서 한 브라질 여성이 도움을 청해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공범 한 명이 카메라 가방을 낚아채 도망갔다"며 "너무 순식간에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 가방을 되찾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좌절스럽지만, 내가 부상을 입거나 하지 않은 걸 위안 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