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시가 선정한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공법 선정을 놓고 시행처와 운영주체 사이의 견해가
크게 엇갈리는 등 특혜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관리공단은 최근 시가 선정한 NPR 공법은
질소, 인 등의 영양염류를 제거하는 데
가장 문제점이 많은 `부적합 공법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염물질을 분해시키는 미생물이 붙을 수 있는
담체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마모현상이 심해
연간 5~15%를 보충해야 하는 만큼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한 비경제적인 공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함께 NPR 공법이 2%의 가산점을 받은 점,
실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시험실적을
제출한 점 등을 내세워 특혜의혹이
짙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특히 공단측은 심의과정에서 운영주체가
배제된 데다 시가 선정한 공법이 제안 공법 가운데
`최악 이라는 자체 조사결과까지 내놓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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