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이 내일 공식 개막되는 가운데 오늘 우리나라와 피지의 축구 경기가 시작되는 등 사실상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고,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이 처음 구성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개회식에서는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국가별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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