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목)오후5시>
광주시교육청이 계약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천만원 이상 공사에 대해 공개입찰을 한다고
선언하고도 실제로는 수의계약을 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지난해와 올해 실시한
초중고등학교 시설공사 가운데 3천만원 이상 공사의
수의계약 건수는 37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천만원 이상 공사가 54%인 20건에 이르고 있고
1억원이 넘는 대형 공사도 5건에 달했습니다.

이에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추정가격 1억원 이하인 공사 또는 3천만원 이하인 물품의
제조.구매.용역 등의 계약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해명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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