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경전문가 9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대구에서 열립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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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대구시와 세계솔라시티위원회,
세계태양에너지학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행사에서는
에너지 기술산업을 도시환경 정책에 접목시키고
신재생 에너지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행사는 30개 나라 환경전문가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솔라시티 시장회의와 학술대회, 시민포럼 등으로
구분돼 열립니다.

세계 12개 나라 19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하는
솔라시티 시장회의에서는
도시의 에너지.기후 정책 책임을 규정하는
`대구선언 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도시의 교통.환경 정책에 관한 논문 123편이 발표되고
시민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보급을 위한
시민차원의 정책방안이 논의됩니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파라우치 의장과
세계재생에너지위원회 헤르만 셰어 의장,
거드 레이폴스 그린피스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들이
대구를 방문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6개 나라 56개 회사가 솔라시티 전시회를 통해
각종 환경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솔라시티 총회가
60억원 가량의 직접 소득효과를 거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 녹색소비자연대는
세계솔라시티총회 개최를 기념해
개막일인 오는 14일 대구시내에서
인라인대행진을 펼칠 예정입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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