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쯤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인 점을 고려하면 베이징에 머물거나 제 3국을 방문한 뒤 브라질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은 리우 하계올림픽에 레슬링, 유도, 역도, 탁구,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30명 정도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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