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 104명이 약물 혐의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했습니다.

당초 러시아는 38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파견할 계획이었는데, 규모가 매우 줄어들었고, 각 종목 단체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담당 종목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리우올림픽 28개 종목 중 24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현재 육상과 수영, 카누, 조정, 근대5종, 요트 등에서 104명이 출전권을 박탈당했고, 태권도, 유도, 테니스, 사이클, 승마, 양궁, 배드민턴, 사격 등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전권이 박탈당한 종목 가운데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이 전면 금지된 종목은 육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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